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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도 안 되는 꼬꼬마 냥이에게 냥펀치 맞고 삐친 40kg 리트리버

ⓒ노트펫
사진=Instagram/woovely____mom(이하)

 

[노트펫] 쪼꼬미 고양이 동생에게 냥펀치를 맞고 단단히 삐친 리트리버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반려견 '김가온(이하 가온)', 반려묘 '김나온(이하 나온)'의 보호자 민정 씨는 SNS에 "네 냥펀치 맞고 빡쳐서 삐진 댕이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위에서 티격태격 장난을 치고 있는 가온, 나온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누나 가온이의 기다란 꼬리를 장난감 삼아 가지고 노는 나온이.

 

가온이는 그런 나온이가 귀찮기만 한데.

 

참다 참다 누나의 권위(?)를 살려 말려보지만 나온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 꼬리를 씹고 뜯고 맛보며 즐기는 모습이다.

 

ⓒ노트펫
"철이 없었죠…… 동생 생겼다고 마냥 기뻐했다는 게"

 

그런 동생에게 다시 한번 조심스레 얼굴을 내민 가온이.

 

그러자 나온이는 누나의 콧잔등에 '콩'하고 냥펀치를 날리고 말았는데.

 

당황한 듯 잠시 멈칫하던 가온이는 서운함이 폭발한 듯 고개를 획 돌리며 단단히 삐쳐버렸다.

 

ⓒ노트펫
아기 호랑이의 카리스마란 이런 것!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고개 휙 돌리는 거 심쿵이네", "동생이라 봐주나 봐요. 리트리버는 역시 천사네요", "냥이야 그거 장난감 아니야", "덩치 차이 쏘스윗.. 둘이 꽁냥꽁냥하는 거 너무 귀엽다"라며 사랑스러운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트펫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나온이가 아직 아깽이라 그런지 깨무는걸 좋아해 가온이 꼬리를 가지고 노는 게 일상이에요"라고 설명한 민정 씨.

 

"가온이는 그런 나온이에게 장단을 잘 맞춰주는 것 같아요"라며 "가온이 성격이 낙천적이라 금방 잃어버리는지, 또 놀아주고 또 냥펀치 맞고 반복이에요"라고 말했다.

 

ⓒ노트펫
새로 생긴 동생이 너무 예뻐 졸졸 따라다니며 집착하는 중~

 

이어 "그러면서도 서로 없으면 찾고 잠도 같이 자고 그런 사이랍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40kg 리트리버 가온이와 800g 나온이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는 민정 씨네.

 

누나 가온이는 6살 난 골든 리트리버 공주님으로, 천사견 답게 순둥순둥하고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노트펫
"잘 들어 애송아! 누나라고 깝죽거리면 가만두지 않겠어"(Feat.하룻고양이 개무서운줄모름)

 

나온이는 생후 3개월로 추정되는 왕자님으로, 겁은 많지만 골댕이 누나 밑에서 커서 그런지 온순한 편이란다.

 

특히 나온이는 누나 가온이한테만큼은 어리광을 부리며 살갑게 구는 애교쟁이라는데.

 

ⓒ노트펫
"집사야~ 나랑 가족이 돼줘서 정말 고맙다옹"

 

사실 가온이와 나온이가 가족이 된 건 이제 일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민정 씨는 "누군가 버린 건지 지하 주차장에 있는 저희 차 타이어 위에 올라타 울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어요"라며 "그냥 두면 위험할 거 같아 데려오게 됐어요"라고 나온이와의 묘연을 소개했다.

 

ⓒ노트펫
"칭구드라~ 우리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인스타@woovely____mom(클릭)으로 논너와"

 

"나온이가 저한테 온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라며 웃는 민정 씨.

 

ⓒ노트펫
"우리 가족 평생 꽃길만 걷개!"

 

"새식구가 된 나온이도, 착한 가온이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옆에서 긁어달라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최선을 다해서 댕냥이의 집사가 되어줄 예정입니다!"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김승연 기자 ksy6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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